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 5일 오후 23시경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갯벌에 빠져 고립됐던 30대 남성 A씨를 무사히 구조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낚시 차 이동 중 갯벌에 다리가 빠지고, 방향을 상실하여 구조를 요청하였고 태안해경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합동수색을 통해 고립자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바다를 찾아 조개를 캐거나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변의 특성이나 밀물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바다에 있다가 고립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활동시 단독행동을 피하고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장구를 착용하여야하며 연안활동 하기 전에는 물때와 주변환경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위험장소 출입을 자재하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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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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