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아름다운 선거 체험 홍보관을 개관하여 6월 1일 지방선거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천안 독립기념관에 가족 단위로 방문한 어린이 미래유권자 대상 선거체험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미래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유권자의 투표참여 제고,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보 안내를 위해 5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설치·운영하는 아름다운 선거 체험 홍보관에서는 ▲ (미래)유권자 대상 투표체험 실시 ▲ 선거놀이 마당 ▲ 위원회 캐릭터와 함께하는 선거 포토존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다양한 선거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참고로, 투표체험행사와는 달리 실제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동행하는 초등학생인 미래유권자는 투표소 안에 출입할 수 있지만, 기표소에는 들어갈 수 없다.

투표체험행사에서는 1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한 것 과 달리,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남 도지사, 교육감, 시·군의 장,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 도의원, 비례 구·시·군의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므로 선거인은 총 투표용지 7장을 수령하여 투표를 한다. 5월 27일 ~ 28일 사전투표 선거인은 7장의 투표용지를 한 번에 수령하여 투표를 하고, 6월 1일 선거일에 투표하는 선거인은 두 번에 나누어 1차로 도지사, 교육감, 시·군 장의 선거의 투표용지 총 3장을 받아 투표한 후, 2차로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 도의원, 비례 구·시·군의원 선거의 투표용지 총 4장을 받아 투표하게 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남 보령시·서천군의 선거인은 사전투표의 경우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선거일 투표의 경우 지방선거 1차 교부 투표용지와 함께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더한 4장을 받아 투표한 후, 2차로 나머지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학부모들과 미래 유권자들이 선거체험도 하고 다가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정확한 선거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더불어 우리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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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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