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교장 이선희)는 지난 4월 27일, 학생들에게 태안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향토사 동아리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이원초에서 출발하여 안흥항과 해양유물전시관을 들른 뒤 신진도를 거쳐 태안읍으로 돌아와 백화산 밑에 자리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견학하고 태안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 사기를 하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시원한 바닷가에서 뛰놀며 태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깊이 호흡하고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향유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태안의 뭉클한 역사를 알아본 뒤 태안 전통시장에서 태안의 특산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물건도 직접 구매하며 태안의 삶을 느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태안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태안이 더 좋아졌다.”라고 말했고, 향토사 동아리 담당 손재학 선생님은 “태안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태안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향토사 동아리 체험학습을 추진하면서 태안에 대하여 몰랐던 것도 알게 되었고 태안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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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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