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청년실업자, 장년층 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 200여 명을 연중 직접 고용해 산림에 방치된 산림자원을 수집·활용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 내 버려져 방치된 목재 부산물을 수집하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 및 산림재해 예방, 산림자원 활용 확대가 목적이다.
올해는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생활권 등 쾌적한 경관림 조성을 위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15ha 대상지 내 1만 366㎥의 산림자원을 수집했으며, 수집된 산림자원은 축산농가 보급 및 땔감 등 주민생활용으로 활용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 사업은 2018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연인원 2만명 이상 취업취약계층의 산림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산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기반구축 등 산림의 공익기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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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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