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이디야커피가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산물을 재료로 하는 생과일주스를 출시한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조규동 이디야커피 가맹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과 판매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디야커피는 5월부터 충남 농산물(수박, 토마토, 딸기) 생과일주스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도는 우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지원한다.
이디야커피는 계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를 활성화하고, 도는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02년 설립한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국내 30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연구소 및 물류센터 설립 등 맛과 품질 향상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선한 충남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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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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