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선거후보자 면접을 마친 김세호 태안군수 예비후보는 “공관위 위원들의 공정하고 신중을 기하는 자세에서 위압감마저 느껴진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6.1지방선거에 임하는 김세호 예비후보의 견해를 전했다.

먼저 태안군에서 실시한 샘골도시공원과 중앙로 광장 조성에 대해 “민정5기 군수직에 임할 때 구상했었던 사업이기도 하고, 중앙로 광장의 경우 많은 활용도가 있는 공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행정이 이뤄진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가시적이고 실적 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이 많았던 ‘전시행정’”이라며 비판의 견해도 덧붙였다.

더 나아가, “만약에 본인이 선거에 당선되어 태안군수의 자리를 맡게 된다면 최우선 과제로 ‘군민들 간의 화합과 민심의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 먼저이고 그 이후에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라며 “태안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갈등 요인들을 풀어나가는 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안지역 청년들이나 기성세대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식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충남도당 공관위에 공천신청서와 같이 보낸 서약서 내용처럼 ‘공천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추후 국민의힘 공천 후보자에 대한 타후보들의 대동단결이 이루어질지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세호 예비후보자는 “새로운 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으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리고 ‘군수 잘 뽑았다!’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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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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