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원 홍재표
충남도의회 의원 홍재표

홍재표 충남도의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은 태안군에 학생전용 수영장을 포함해 약 250억 원 규모의 (가칭)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몇 년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태안지역에 수영 공인기록 측정이 가능한 학생 전용 수영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태안은 관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생전용 수영장 시설 없으며, 코딩 및 AI 등 4차산업혁명 교육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점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학생전용 미래교육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복합문화시설 구축 및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위해 예산 3천만 원의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 연구는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교육공동체 수요 및 학생복합문화시설 구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내부시설, 공간 구성, 운영방법 등을 검토한다.

홍 의원은 “태안은 학생들이 생존수영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다”며 “4차산업혁명 교육과 함께 문화·예술·체육 교육도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하는 미래교육센터 건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이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 확보와 학생들을 위한 태안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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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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