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은 지난 달 30일 유통혁신과제의 성공적인 이행과 선도농협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에너지사업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계량평가와 비계량 평가로 나뉘어 평가하며 계량평가는 그룹별 항목별 최고점수 농협 90점, 비계량 평가는 사업추진 우수사례 평가 10점으로 각 그룹별 1위 농협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남면농협은 B그룹 1위로 함께하는 유통혁신상과 함께 카니발 차량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시상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에너지사업부 정정수 부장이 남면농협에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졌다.

남면농협은 21년 조합원 편의를 위한 농산물 순회수집을 실시하여 마늘수매량 457톤 중 172톤을 이 방식으로 수집한 바 있으며, 이 방식은 고령농가 및 운송수단이 없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한다는 방침아래 농산물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산물벼 4,009톤, 양파411톤, 땅콩189톤, 고추78톤(13만근), 잡곡69톤 등의 농산물 수매량을 달성하였다. 수매한 농산물은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발빠른 시장대응으로 전량 판매 계약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치인 55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남면농협 오화석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성원으로 이러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임직원이 노력하여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건실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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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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