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박치순)는 지난 3월 3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피해민 지원을 위한 성금 148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유례없는 대형산불로 인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 경북 지역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하였다.

박치순 위원장은 “과거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에서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달려와 바다의 기름을 닦아내던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이었다”며, “그때 느꼈던 고마움을 타 지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으로 갚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합모금 활동 및 지역특화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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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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