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안군조합운영협의회(의장 오화석)와 농협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상식)는 지난 17일 태안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관내 농축산물로 위주로 선정하기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금 공제 혜택과 더불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답례품을 농축산물로 선정할 경우 저출산·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가경제에 활로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화석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도움을 주는 좋은 제도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태안군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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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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