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현장 중심의 균등하고 공정한 특수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지역 중심의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수교육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108명(전년 대비 21명 증원) 배치 ▲순회교육 담당교사 94명(전년 대비 19명 증원) 확충 ▲공립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시간제 기간제 교사 78명(전년 대비 50명 증원)을 배치한다.

또한, 현장 공감의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시·청각장애 거점센터 및 행동중재 거점센터 2개 센터 운영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1개 센터 운영 ▲통합교육지원단 5개 단(전년 대비 1개 단 확대) 운영 ▲대학 연계 권역별 가족 지원 4개 대학(전년 대비 2개 대학 확대) 운영 ▲예비 특수교사-학생 학습지원 도움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치료지원 1인당 15만원(전년 대비 3만원 인상) 지원 ▲방과후학교 1인당 12만원(전년 대비 3만원 인상) 지원 등을 추진해 장애학생의 안정적 특수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교사 등 업무담당자 10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통합교육 및 가족지원 ▲장애학생 인권지원 ▲특수교육 주요 사업과 특성화 사업 사례발표 등이 이뤄졌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관리와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 학년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문적인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고자 ‘(가칭) 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의 설립을 추진하며, 2026년 3월 개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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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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