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이현)이 지난 14일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서 국고보조금 3억 21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문해교육 기반구축 지원사업 2500만원, 광역 문해교육 특성화 사업 7000만원, 프로그램단위 지원사업 2억 2600만원 총 국고보조금 3억 2100만원을 확보했다.

특별히 프로그램단위 지원사업은 도내 12개 시·군의 25개 문해교육 기관이 함께 선정되어 충남 성인문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확보한 국고보조금으로 ▲충남형 비대면 문해교육 교재 및 언어학습기 개발 ▲성인문해교육 교과서 보급 ▲충남성인문해교육 기초현황 조사 ▲충남 시·군 문해교육 지원사업 ▲문해교원 정보문해교육 연수 ▲학력인정 초등과정 교원연수 운영 등 다양한 문해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7년 5월 충남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충남은 성인문해교육 잠재적 수요자가 25만8691명으로 전국 4번째, 외국인 주민은 12만2826명으로 문해교육 대상자의 범위를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있다.

조이현 원장은 “교육기회가 없어 배움을 갖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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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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