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취업·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오는 3월 말까지 ‘학과로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을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진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 관계자 등이 학과로 직접 찾아가 진로·취업에 관한 재학생의 고민을 양방향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취업지원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소방안전관리학과와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를 찾아 진로탐색부터 설계, 경력관리, 실전 취업 등 단계별 16가지 프로그램을 설명한바 있다.

특히 충남도립대 취업관련 장학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국민취업지원 제도 활용시기와 혜택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공직진출 특화대학의 밑거름인 공공인재관 제도와 공직진출 노하우 등을 안내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취업지원처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학기별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충남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성과 학문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취업제도 안내와 실무자 양성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진로·취업 상담, 기업분석 경진대회, 유명강사를 초청한 미라클 라이프를 시행해 학생 만족도와 취업 스킬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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