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2월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강소농 육성 사업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2013년부터 추진된 강소농 육성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가를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급변하는 미래농업 대응 전략을 배우고 강소농의 이해와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방법을 알리고 경영진단표 작성을 통한 농가 문제점 진단과 함께 경영관리전략 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 교육을 수료한 강소농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심화·후속·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농가 스토리텔링 브랜딩 △정밀경영컨설팅 △지역축제 참여 △자율모임 활동 △홍보 마케팅 △강소농 대전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경영체의 능동적인 경영역량 향상과 아이디어 실천의 발판이 돼 경영개선 및 소득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태안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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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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