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남면 신온보건진료소,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및 한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Post(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 대응 행정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어촌생활권 내 생활서비스 연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설명 △공모신청 계획(안) 설명 △부서별 협업사항 논의 △어촌앵커조직 협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어촌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주민 유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 조성 등을 통해 어촌 생활·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어항 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 이후 어촌의 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생활서비스 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지별 국비 70%가 지원된다.

군은 남면 신온1·2·3리, 당암리, 원청리를 생활권으로 묶어 2월 3일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공모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의 서면심사·현장심사·종합평가 등을 거쳐 2월 말이면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어촌뉴딜300 사업에 10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6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자 한다”며 “공모 선정을 통해 어촌의 살기 좋은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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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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