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가슴으로 옮겨놓고 싶지 않은 시간들

 

하고도 못 하고

못하고도 못 하고

 

하루에도 수 없는

근심의 짐들이

고뇌의 파편 되어

 

가슴을 헤집어 놓아

찢겨진 상처를

통한의 눈물로 씻겨 낸들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악의 뿌리들이

 

생각도 죽음

행동도 죽음

인간들이여!

 

명예 좀 있다고

돈 좀 있다고

까불지는 말고 사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는 인생살이

 

아등바등 살아간들

언젠가는 빈손 들고

떠나야 하는 나그네길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 운다 했으니

 

남의 허물 들춰내어

허세부리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 안아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편히 쉬었다 가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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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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