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발전에 힘쓰며 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아온 공직자들이 동료 및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인생 제2막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를 끝으로 김종식 지방행정사무관, 김선철 지방농촌지도관, 안재순 지방운전주사, 김종범 지방행정주사, 김규식 지방운전주사, 여운기 지방농업주사, 이재형 청원경찰(이상 7명 정년퇴임), 문희정 지방행정사무관, 백성권 지방행정사무관(이상 2명 명예퇴임) 등 9명이 정든 공직을 떠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역 발전의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봉사정신 실천에 앞장서온 이들 공직자들은 풍부한 경험과 넓은 지식으로 태안군의 발전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특히, 부서장과 읍면장, 센터 소장, 팀장, 청원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공직 선배로서 직원과의 화합에도 힘쓰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퇴임을 맞이한 이들 공직자들은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오랜 시간 탈 없이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듬어준 동료 공직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태안군의 밝은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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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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