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이하 충지협)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충남도청도서관 강당에서 ‘제13회 2021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충지협 탄생 33주년을 기념하고 충청지역 각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충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매년 그 공로자를 수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수상자는 충지협 16개 회원사와 별도의 심사위원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3배수로 선정했다. 더나아가, 공적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1년도에는 24명의 공로자가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
수하며 시행하고자 1부와 2부로 나눠 시상식을 거행하여 수상자와 축하객의 동선을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고려하였다.
1부 시상식은 대전, 논산, 태안, 계룡 지역의 수상자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부 시상식은 그 외 지역 12명의 수상자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특별대상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의정발전부문에 정광섭 충남도의원, 지역발전부문에 오석근 태안읍부읍장이 수상을 하게 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광섭 의원은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활발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고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정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태안과 세종을 잇는 고속도로 조기건설, 태안화력발전소 온배수, 국도 77호선 안면도 확포장, 태안 신진도항 어선화재 보상 등 지역현안 문제 대책마련을 위해 도·시군과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석근 부읍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맡은 바 직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함께 호흡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실현 등에 노력하여 왔으며 군정발전과 주민편익 증대에 기여하는 등 공로가 컸다.
또한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태안 이미지 제고, 75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벽수행, 직장분위기 선도 및 위민행정 구현,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조직 활성화 역할 등의 공적이 반영되어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