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원 김기두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에서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공약 이행에 충실한 지역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다.

좋은조례 분야에서 김 의원에게 우수상으로 영예를 안겨준 조례는 지난 10월에 대표발의한 「태안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촉진에 관한 조례」이다. 해당 조례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본인의 공약사항이었던, ‘공동주택지원조례 개정’과 ‘마을 공동급식 지원 조례 제정’을 모두 이행하여, 조례 관련 공약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태안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와 「태안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4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번 수상이 두 번째인 김 의원은 이미 군민과의 소통과 약속 이행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전반기 의장으로 재임 시에는 매달 첫째·셋째 주 월요일 2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약속없이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의장실’을 운영했다. 또한,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운영 등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러한 시도들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며, 연합뉴스 TV스폐셜, <위기의 지방의회편>에서 모범의회로 방영됐다.

김기두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모두 군민 여러분 덕분이며, 지금처럼 군민들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고, 약속을 더 잘 지키는 모습을 유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하며, “군민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 좋은 조례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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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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