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버스터미널과 군청 등 3곳에서 ‘코로나 우울 극복 마음잇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군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것이다.

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다빈도 정신질환 검사)’를 실시하고 △숨은 단어 찾기 △룰렛 돌리기 및 홍보물 제공 △SNS 참여 등의 이벤트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정신질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추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길어짐에 따라 군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필두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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