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이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달 24일 한서대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김치를 직접 담가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75명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30명, 서산 새마을 어머니회 15명, 서산시 보훈회 6명 등 약 130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2,300kg의 김치는 10kg 단위로 포장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에 기증되어 서산시 거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항공기계(케냐) 유학생 압두라힘(Shurie Abdirahim Buthu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김치를 담가보는 귀한 문화체험과 사랑 나눔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보람 있는 행사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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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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