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 영상·사진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도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86명이 참여했으며, 부문별로 영상 125건, 사진 2890건 등 총 3015건이 접수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활용성, 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51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영상 부문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8건 등 14건 △사진 부문 대상 1건,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 입선 30건 등 37건이며, 상금 규모는 총 2700만 원이다.

영상 부문 대상에는 충남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컬러풀 충남 : 충남의 색은 다양하다’가, 사진 부문 대상에는 눈 덮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멋을 담아낸 ‘하얀 눈 이불 덮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금상은 영상 부문 ‘우리가 함께하는 그곳! 충남’과 ‘충남 액티비티 베스트4 알아보자!’가, 사진 부문 ‘파도리 해변의 추억’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충남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는 이번 수상작을 관광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충남을 방문해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충남의 멋과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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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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