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 소속 방제9호정이 올해 중부청 주관 ‘함정성과 경연및 해상종합훈련 평가 결선’에서 태안서 최초 특수함정 분야 1위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함정성과 우수함정,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등 3개 타이틀을 석권했다.

23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정성과 경연대회’는 해상종합훈련과 불시훈련, 성과업무 추진 및 자기주도 근무추진 실적 등 분야별로 노력도, 성과, 혁신성, 확산성, 국민기여도 등 5개 심사기준에 따른 전문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평가가 진행됐다.

태안해경 방제9호정은 지난 2019년 서해 중부해역 해양오염 예방, 방제대응, 해양환경 보호 등 다목적 특수함정으로 취역한 이래, 올해 3월 태안군 신진항 어선 집단 전소 침몰 사고에 따른 현장 방제 수습을 비롯해 오일펜스 운영체계 및 유류 이적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들을 인정받아 결선대회 특수함정 부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펼쳐온 적극행정과 자기주도 성과들로 올해 3관왕의 결실을 이룬 조내홍 정장과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태안해경 조내홍 방제9호 정장은 “클린(clean) 대한민국 해양환경 수호의 첨병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위해 언제나 최고의 방제역량으로 해양경찰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