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윤경상) 주관으로 ‘삼대가 효’ 프로젝트 연수과정을 수료한 태안향교 장의 및 명륜서실, 교실 유림이 중심이 되어 지난 8일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태안군 일대 소재한 효문화 현장에서 삼세대가 함께 소통 대화하며 전통적 효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한 전 단계로 현장에서 효문화 체험을 이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수과정이다.

연수를 마치고 나면 65세 이상 1세대, 31~64세 2세대, 30세 이하 3세대 8명이상 참가하여 효문화 공간에서 만나 세대 간 갈등 해소는 물론 서로 상대 이야기를 들으며 상호 이해 기반을 넓히는 일이 주된 활동이 될 것이다.

사업을 주도한 태안향교 윤경상 전교는 “우리 지역의 유·무형 효문화 자산을 현장에서 답사하거나 또한 이를 체험하는 것으로 연수과정을 거쳐 선발된 어르신 효문화 체험 지도자는 다양한 효문화 자산을 해설하고, 또 각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대화식 문화체험을 유도하여 상호 소통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봉사자 차원에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세로 군수는 체험 현장을 직접 찾아 “지자체 차원에서 이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를 통해 우리 지역에 감춰진 효문화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우리지역 효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즐기는 사업으로 현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삼대가 효’ 체험 프로젝트 사업이 역량 있는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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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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