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지역편)’ 을 본격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회복과 국민의 휴식,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도와 문체부·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OTA) 9곳에서 도내 숙박 예약 시 개인당 1회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을 사용해 투숙 가능한 날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최소 7만 원 초과 숙박 상품 결제 시 5만 원 숙박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발급받은 뒤에는 유효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내 숙박시설 예약에 사용해야 한다.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자동 무효 처리된다.

그동안 충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선정 △충남여행 릴스 콘텐츠 이벤트 등 충남관광 사회관계망(SNS) 활성화 △충남 최고 맛집 발굴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우리 도만의 특화된 콘텐츠 발굴·개발로 도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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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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