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을 구축, 3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온나라시스템은 공직자가 문서를 기안·결재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태안군은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문서 관리와 공유 협업 활성화를 위한 ‘온나라 문서 2.0’을 개발함에 따라 태안군에서도 차세대 업무 시스템 환경으로 전환키로 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준비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온나라 2.0은 기존 시스템 장비의 노후화와 행안부의 업데이트 지원 중단, 공공 웹사이트에 적용돼 있는 ‘액티브 X’ 폐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시스템 접근이 가능해지고 최신 보안패치를 통해 보안취약점을 제거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지며, 국제표준 문서서식(ODT) 사용으로 국가표준시스템 및 대국민 서비스와 정보연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중단에 대비해 비표준 기술 제거 등 지속적인 보안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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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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