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민선 6기 태안군수 한상기
▲ 전 민선 6기 태안군수 한상기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태안미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오늘이 있기 까지 태안미래신문의 창간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김의종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년의 오랜 세월동안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고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도적 역할 그리고 다양한 봉사 활동 등 태안미래신문의 공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리라 생각 합니다.
한 국가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과제가 있지만 지방자치의 제도적 정착이 무엇보다 우선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방자치의 발전에 필수적 요건이 바로 지역주민의 열망과 참여 의식이고 이 열망과 참여 의식을 선도하는 것이 바로 지방언론의 핵심적 기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정보제공, 문화예술의 창달, 시민교육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다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이러한 국가적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 선도야 말로 최상위의 소중한 기능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방언론이 살아야 지방자치가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방자치 선진국들의 지방지 구독률을 살펴보면 일본(38.5%), 프랑스(70%), 노르웨이(72%)등과 같이 우리보다 월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전국적으로 전체 구독자의 80% 이상을 중앙 메이저 신문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를 지키기 위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수많은 지역신문들의 생존에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제 지역신문 발전에 지역민이 나서야 합니다. 지역언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이 스스로 자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지방언론과 지방의 발전이 같은 선상에 있다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지방지 구독운동은 지방살리기의 시발점이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고장을 사랑하고 내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신문 구독이 그만큼 중요한 필수적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많은 분야에 크게 기여해온 태안미래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더 큰 사랑 속에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언론으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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