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는 남문리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로 연소 확대를 저지한 화재진압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유공자 태안경찰서 소속 이후영(남, 49세) 김인태(남, 28세)씨는 지난 5일 0시 58분경, 태안읍 남문리 소재 음식점 나무데크에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화재는 버려진 담배꽁초로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에 진화되지 않았다면 가연성 소재가 즐비한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후영 씨는 “누구라도 화재를 발견하면 그리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화재를 진화해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금처럼 소방과 경찰이 하나 되어 함께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편집국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