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윤경상)는 지난 8일 (음7/1일)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삭일 분향일에 신임 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 고유례에는 이익근, 현종돈, 이경재 원임 전교와 성균관 유도회 읍·면 지회장 등 유림 30여명이 참례했다.

축관은 조한설 총무장의, 알자는 조기호 섭외장의, 류창진, 조한택 장의가 봉향·봉로를 맡았으며, 이성선 의전수석의 집례창홀에 맞춰 관세-삼상향-독고유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했다.

고유 봉행에 앞서 1부 행사인 임명장 수여식은 이인묵 부전교 겸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성균관(손진우)관장의 장의(11명)의 임명장 수여와 태안향교 장의 임명장 및 유림배지와 개인별 명함을 지급 받고 맡은바 소임에 들어갔다.

윤경상 전교는 축사를 통해 이번 장의에 임명 되신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지역 유림 발전과 향교를 위시한 유림의 민족문화 창달에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세로 태안군수의 격려사에서는 우리 지역의 유교문화를 실천하고 선현들의 지혜를 담은 우리의 전통 교육이 향교 에서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며 “우리지역 주변에 교화사업을 추진해 달라”라고 축하와 더불어 당부 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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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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