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원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소원면에 따르면, 지난 3일 면 회의실에서 박준서 소원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재욱 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이룸’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송현3리 노인회장 이병옥 씨(91, 송현3리)가 2백만 원을, ㈜경동건설 대표 지이환 씨(51, 태안읍 남문3리)가 1백만 원을 각각 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원이룸’의 12호·13호 기탁으로, 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서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SNS 기사보내기
김태양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