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 15일 관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인 태안군민체육관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원인력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식 서장은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간략히 현황을 안내받고 예방접종센터 전반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살핀 뒤 접종 지원에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배치된 소방서 3명의 구급대원은 태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자의 이상 반응을 관찰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주요 임무를 맡고 있다.

아울러, 접종대상자의 귀가 중 또는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시 119에 신고 후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태안군민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예방접종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백신 접종 기간동안 군민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구급인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예방접종센터에 배치된 태안소방서 구급대원들은 7월 기준으로 16,767명의 접종자를 관찰했으며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 2명을 의료기관에 이송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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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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