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8, 9일 이틀간 도내 6개 시구 해역에 어린 꽃게 종자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서해안 특산종 꽃게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였다.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꽃게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꽃게 수확량 변동이 큰 상황에서 서해안 꽃게 자원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방류와 연구로 도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린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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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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