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교장 이선희)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총동문회 주최로 모교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이원초등학교는 1921년 7월 1일에 이북공립학교로 개교하여 지금까지 4,449명의 인재를 배출하였고,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며 새로운 이원초의 역사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학교 역사 사진 전시와 함께 전교생 문예 행사로 ‘이원초등학교’ 6행시 짓기와 그리기를 실시하여 작품 전시를 하고, 전교생에게 100주년 기념 컵케익을 나눠 주고, 7월 2일을 재량 휴업일로 운영하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원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한만 음관에서 동문과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 기념식에는 태안교육지원청 윤희송 교육장을 비롯한 가세로 태안군수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축하를 전하고 이원초등학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윤명옥 총동문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모교에 학교발전기금과 후배들을 위한 선물(전교생 체육복)을 전달했다.

기념식에 이어 교문 앞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학교장, 동문 임원, 내외빈들이 함께 힘차게 줄을 당기자 탑을 덮고 있던 막이 걷히며 ‘백 년의 터 천 년의 꿈’이라는 글자가 드러났다.

이선희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학생 인재 양성에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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