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14일 오후 관내 32사단 충절부대를 찾아 평소 인명수색구조 협조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유공 장병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안해경서장 표창을 수여받은 문성재 하사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 17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인근 갯벌활동 중 연락두절 신고된 50대 A씨를 군 감시장비로 최초 추적 발견해 신속히 위치정보를 해경에 알림으로써 국민의 생명구조와 조속한 수색상황 처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문 하사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수고하는 해양경찰과 평소 공조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365일 불철주야 해양경계 강화 등 완벽한 임무완수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부대를 찾은 태안해경 조성원 경비구조과장은 “바다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국가안보, 국민안전, 해양환경 등 전방위에서 해양경찰과 군 부대와의 상호지원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통합방위 작전은 물론,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둔 각종 재난사고에 대해서도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 강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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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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