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청년회의소(회장 오윤석)에서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순주)은 2021년 제1차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합격 기준인 60점을 넘어 평균 90점 이상으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센터장 이하 직원들은 합격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하여 지난 26일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합격자 모임을 진행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모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의 기쁨을 느끼고,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 설정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모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태안청년회의소, 태안군청 가족정책과, 한국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 사회공헌부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한국 서부발전에서는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에게 간식 및 학용품을 지원하며 풍성한 모임을 만들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많은 어른들의 축하를 받으니 굉장히 큰 일을 해낸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계획된 검정고시 합격자 모임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추후에 다른 활동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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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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