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2021 상하이 국제 플라워쇼에서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박내규 사원과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19기 교육생 성희원, 전화정, 주원주가 출품한 ‘온고지신(독살)’ 정원이 International gardens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대표로 참여해 2년 연속 금상(Gold Award)을 수상한 것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온고지신(독살)’정원은 태안의 사라져 가는 옛것 중 하나인 독살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원이다. 정원 슬로건은 ‘독살, 지속하여야 할 섬세한 손길’로,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중국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상하이식물원에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팀 박내규 사원은 “한국을 대표해서 상하이식물원에 우리의 정원을 만들었다는 것이 뜻깊고, 천리포수목원 수목원 전문가과정 19기 교육생 동기와 함께 금상이라는 결과를 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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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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