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가 ‘어머니 이름 문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한서대 LINC+ 지역특화총괄센터가 ‘지역사회 혁신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여권 신장 및 소외된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서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난 4월 28일 태안시니어클럽 강의실에서 태안 지역 홀로되신 어르신 256명의 문패를 제작해 조혁 태안시니어클럽 관장에게 전달하고, 동문리에 사는 가예자 할머니를 비롯한 3명의 어르신 댁에는 LINC+ 사업단 교수와 태안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직접 문패를 달아주었다.

한서대학교는 가정의 달 5월 중에 두 차례 더 이 행사를 추진한다. 2차에는 서산시 대산주민자치회와 함께 100여 명, 3차에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역시 100여 명의 어머니 댁에 문패 달아 5월 14일까지 모두 500여 명의 어르신 가정에 문패를 달아줄 예정이다.

김현성 LINC+ 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어르신들이 문패를 보고 서로 이름을 불러주면서 함께 사는 행복한 삶에 이 사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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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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