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예술과 사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림과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는 그림 작품을, 10일부터 15일까지는 손글씨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태안문화원과 여성회관 강좌 프로그램의 수료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군은 도서관 이용객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주변 휴식공간을 정비하고 베고니아, 삼색 제비꽃 등으로 구성된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편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8만5952권과 비도서(전자책, DVD) 1만1466점 등 장서 9만7418권을 비치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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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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