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에 나섰다.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녹지공간 조성사업으로 ‘명품가로숲 관리사업’, ‘고남면 장곡저수지 공원화 사업’,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명품가로숲 관리사업’으로 왕벚나무 1198주가 식재된 군도 12호(이원면 당산3리 복지회관 인근) 4km 구간에 다음 달까지 왕벚나무 151주를 추가로 심는다.

이곳은 최근 벚꽃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원면 ‘가재산 벚꽃길’ 인근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 중인 ‘고남면 장곡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배롱나무 87주를 식재한데 이어, 배롱나무 50주를 추가 식재하고 정자 1개소를 오는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의료원 실내공간에는 사계절 내내 푸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벽면형 스마트가든’이 오는 6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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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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