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태안군체육회(회장 고윤흥)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출범했다.

초대 정용주 위원장과 부위원장 3명, 위원 11명으로 출발하는 위원회는 앞으로 체육과 관련된 금품수수, 횡령 배임, 회계부정, 직권 남용, 직무태만 등 비위의 사건, 입시비리, (성)폭력,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과 같은 스포츠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나 사건을 담당한다.

또 제 규정의 제·개정과 같은 법제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표창·체육상 대상자 추천·정부 및 태안군 포상대상자 추천 등의 포상사항과 조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고윤흥 태안군체육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태안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단체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각 위원들께서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 정용주 위원장은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초대위원장직을 맡게 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며 “앞으로 위원회는 태안군체육에 위상을 높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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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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