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단장 조한각)’ 및 한국숲사랑연합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조한거)가 지난 29일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위해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태안읍집수리봉사단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거동불편 노인가구를 찾아 욕실 겸 화장실을 설치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덜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건설, 건축, 설비 등 전문기술자와 지역사회협의체, 사회단체 등 14명으로 구성된 ‘태안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3월 19일 발대식을 하여 봉사의지를 다진바 있다.

태안읍집수리봉사단은 평천1리 거동불편 노인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3가구에 대해 △단열공사 △주방공사 △화장실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어르신들이 좀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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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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