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2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로컬푸드 참여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연간 2~3회 생산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신규 참여 농가에게는 ‘로컬푸드의 기본개념’, ‘출하 규정’, ‘매장 내 포스 운영방법’ 등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참여 농가의 경우에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 운영사례 △농산물안전성관리 규정 △출하 농가 역량 강화 △농산물 출하 규정 △출하농가의 준수사항 △로컬푸드 직매장 시스템 운영 방법 설명 △농산물 가공 판매 방법 등 로컬푸드 출하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년여 만에 연간 1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우수 농·특산물 유통의 중심이 됐다”며 “앞으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의 청정 농산물의 판로 역할을 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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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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