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손진성)’는 올해 연합모금 목표액을 3천만 원으로 정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노후 가전제품 교체·지원사업’,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은 올해도 지속 추진하고, 올해 5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우선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愛보금자리’와 유산균 음료를 배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등을 모니터링하는 ‘안녕하세요!구르트 배달’, 독거어르신·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전기·수도·보일러 설비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무엇이든 고쳐드립니다 태반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문제집, 참고서, 일반도서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책 dream’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선지원 후심의)하는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한각·손진성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주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발굴·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태안읍 연합모금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총 3500만 원을 모금, △우리동네 반찬품앗이(120가구) △ 가전제품 교체사업(17가구) △추석맞이 위문활동(86가구) 등 태안읍 취약계층 복지 문제 해결에 힘썼다.

기부금은 소득공제를 위한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동참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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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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