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와 관련한 군 지원 사업(예산 2억 2600만 원)을 지난해보다 2~3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우수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태안군 꽃다지 브랜드 포장재 지원 △우수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농특산물 홍보용 유튜브 채널 운영 △농특산물 품목별 인터넷 광고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홍보관 운영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농특산물 TV홈쇼핑 지원 △TV홈쇼핑 택배비 지원 △충남오감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포장재·택배비 등을 지원해 언택트·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고, 인터넷 쇼핑몰 입점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한 후 홍보 활동을 강화해 태안의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가 급감한 현실 속에 동절기 난방비가 증가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각종 지원 사업을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며,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사업부터 우선 집행해 빠른 시일 내에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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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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