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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옛길로 떠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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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1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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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향토문화연구소 홍임기

6. 태안읍 인평리 흥인천에는 역이 설치되어 운영됐다 『태안군지』 참고

 

태안읍 인평리 소재 흥인천은 역이 설치된 곳이다. 이는 중앙의 공문을 지방관에게 전달하는 하향식 행정기능의 중심 역할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의 교통제도로 역, 원은 30리마다 설치하여 공무를 집행하는 사람들의 숙소와 교통편의를 제공하였던 곳이다. 따라서 이곳은 말을 이용하여 공문서를 전달하고 관리의 왕래와 숙박 또는 관물을 수송하였다. 아전이 21명, 남자종과 여자종이 15명, 중등마(馬)가 4필, 하등마가 4필이 있었다고 한다.(일명 역리라고도 불리웠다.)

 

1) 파발제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태운 말을 파발이라 하였다. 봉수제도가 날씨의 영향을 많아 받자 보완책으로 파발제도를 도입했다. 선조 11년부터는 사람이 뛰어서 전달하는 보발이 실시되다가 다시 말을 타고 전달하는 기발이 시작되었다. 파발은 일의 완급에 따라 방울을 달았다. 셋을 달면 초비상 상태이고(3등급), 둘은 2급, 하나는 1급을 표시하였다. 이는 봉수제도와는 달리 보안이 유지되고 상세한 보고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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