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행정구역 변천과정 『태안군지』 제1권 제1편 「행정구역의 변천」

 

 

태안은 삼한시대에는 신소도국과 고랍국에 속했다. 신소도국은 태안읍 동문리 백화산에 있었고 고랍국은 고남면 고남리 일대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성대혜현에 속했고 통일신라시대에는 756년(경덕왕 15) 소태현으로 개칭되었다. 그 뒤 고려시대(1298년)에는 소태현이 태안으로 개칭되면서 군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안면도는 영조때 황도리는 홍주목으로서 고북면에 속해 있고 창기리와 정당리는 태안군 남면에 편입 되었다. 1413년 이래 충청도 14군 중의 하나였으나 일제강점기 1914년에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통폐합 조치에 의해 폐지되었고 서산군에 통합되었다. 당시 7개 면으로 개편 되었으며 1973년 태안면의 읍 승격, 1980년 안면면의 읍 승격, 1986년 고남면의 신설과 1987년 이북면이 이원면으로 명칭등이 변경되었으며 1989년도 75년만에 태안군으로 복군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서산-태안간 옛 길을 찾아서 『태안문화』 제29호, 「3. 지역 문화유지들을 통해 본 고로(古路)」, 20p~23p

 

 

1) 보부상(서민)의 옛 길 행로

한티재(면천) - 원마루 - 무르티재(가좌리) - 도당리(일곱거리)·습진벌(잠홍리) - 공림(예천리) - 빼재(화수리) - 화천역(인평) - 보구미(반곡리) - 소구지(송암리) - 통내(진산리) 행이었고,

 

2) 소근진성 가는 길은

서문머리 - 탑골 - 느릅다리(장산리) - 시목삼거리(시목리) - 장대리 구길(장대리) - 죽미리재(영전리) - 고삐재(영전리)

 

3) 안흥진성 가는 길

서문거리(탑골) - 느릅다리(장산리) - 효자문(두야리) - 돌다리(수룡, 마금리) - 밤고개(안기리) - 후동재(용신리) - 연포(도황리) - 측후소(정죽리) - 안흥진성이었고,

 

4) 서산으로 가는 길

관아 - 동문리(읍성 뒷길) - 여의교(동문리) - 한티재 - 평천벌(평천리) - 흥인교(인평)

 

5) 진산리 - 영목항까지 가는 길

심긴솔(진산리) - 배다리(양잠) - 동구재(달산리) - 달곶해안(달산) - 돌멕이(원청리) - 드르니(신온리) - 백사장(창기리) - 복주산아래(창기리) - 마장터(승언리) - 병술안(승언리) - 누동길(장곡, 누동리) - 빗돌머리(고남리) - 고장이(고남) - 호지영항(영목항)에 도착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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