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 지난 20일 태안읍 장산리 한 아파트에서 90대 정 모씨가 6층 베란다 난간에서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출동했다고 밝혔다.

입주민 A 모 씨(60대)는 20일 오후 14시 59분경 “아파트 화단에 감나무와 말린 고구마순을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하여 소방서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A씨 말에 따르면, “사망자와는 평소 왕래가 없었고 아들과 함께 본 아파트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울증이 있지 않았나 추측된다.”라고 밝혔으며 “코로나로 인해 노인정이 문을 열지 않아 어르신들이 아주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태안소방서에 의하면 출동지령을 접수하고 인접 구급차가 출동하여 현장 수습작업을 진행했으며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태안미래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