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전국 114개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82억 6천만 원)를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2021 태안 융복합 신 모델 제시’라는 비전과 △에너지 자립 마을조성 △주민 공공시설 신재생보급 △주민 수익창출형 설비 지원 △관광명소 신재생 보급이라는 목표가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개평가 및 현장·서류평가를 거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82억 6천만 원(1174개소)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규모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가세로 군수는 “내년 1월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인력 고용으로 고용창출의 효과를 얻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으로 군민 에너지 복지실현에 앞장서 ‘환경친화적 미래 신재생에너지 도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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