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은 지난 13일 태안 관내 50인 이상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기숙학원 2곳을 대상으로 태안군청과 함께 식중독 예방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경기도 일대 기숙학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144시간)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과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조권호 행정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 관리에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재점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라며 “학원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미래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