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교장 강희대)에서는 지난 17일 운동장에서 전교생 약 480명이 모여 코로나 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코로나 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전달하고자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였다.

올해 처음 전 학년이 모인 만큼 학년별로 다른 색의 티셔츠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원으로 둘러 모여 항공 드론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전달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등교 그리고 친구들, 선생님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적극적인 수어로 표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아쉽게도 개학식을 교실에서 치렀던 1학년 학생들은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응원 현수막에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한 태안초등학교 학생은 “더운 여름에도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더욱 느끼게 됐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강희대는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자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의 중요하다. 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지켜주고 있다. 모두의 노력으로 매일 중단 없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희망을 느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의료진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를 표시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적 활동이 될 것이다.”고 뜻을 전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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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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